건강

중요한데 씻을때 의외로 놓치는 부분- 노인냄새 관리

늦깨거북이 2025. 5. 29. 05:31

샤워나 손 씻기 시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위와 올바른 씻는 방법 그리고 노인냄새 관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요한데 씻을때 의외로 놓치는 부분

놓치기 쉬운 부위

  • 귀 뒤: 귀 뒤는 대충 물로만 씻기 쉬운 부위지만, 노넨알데하이드라는 피지 속 물질이 분비되어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손톱 밑: 손톱 밑은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이물질과 때가 끼기 쉽고,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부위입니다. 폐렴균, 요도 감염균, 효모균 등 다양한 세균이 존재해 불쾌한 냄새와 감염 위험을 유발합니다.
  • 발가락 사이: 발가락 사이는 땀이 차고 습기가 쉽게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양말과 신발로 인해 땀이 증발하지 못해 각질을 갉아먹는 세균이 악취를 만드는 화학물질을 생성합니다.
  • 배꼽: 배꼽은 주름이 많아 때가 쌓이기 쉽고, 제대로 씻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씻는 방법

손 씻기

  • 비누나 손 소독제를 사용해 15~30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 씻어야 합니다.
  •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손톱 밑, 손목까지 모두 닦아야 합니다.
  •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군 후, 종이 타월이나 깨끗한 수건으로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 손만 물로 헹구는 것은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샤워 시

  • 귀 뒤, 배꼽, 발가락 사이, 손톱 밑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위를 비누로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 발가락 사이는 특히 비누칠을 충분히 하고,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으면 세균이 다시 번식합니다.

문제점

  • 많은 사람이 손톱 밑, 발가락 사이, 귀 뒤, 배꼽 등 세균이 잘 서식하는 부위를 대충 씻거나 아예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손을 물로만 헹구거나, 비누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고, 손톱 밑과 손가락 사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 세균이 남아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 씻은 후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습기로 인해 세균이 다시 번식해 악취와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손 씻기의 중요성은 인지하지만 실제로 제대로 실천하는 비율이 낮아 감염성 질환 예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노인 냄새

노인 냄새는 나이가 들면서 나는 특유의 냄새로, 특정 부위에서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이유와 문제점을 동반합니다.

노인 냄새 발생 부위

노인 냄새는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두피
  • 가슴
  • 겨드랑이
  • 귀 뒤
  • 목덜미

노인 냄새의 원인

노인 냄새의 주요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며,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만듭니다.

  • 노화: 40대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노넨알데하이드가 서서히 생성되기 시작하고, 노년기로 갈수록 그 양이 많아집니다.
  • 피부 유익균 감소 및 유해균 증가: 노화로 인해 피부의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피부 산성화: 피부가 산성화되면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 신진대사 저하: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땀 분비가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해 체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흡연 및 음주: 흡연은 노넨알데하이드 분해를 억제하고, 음주는 생성을 촉진하여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구강 문제: 틀니 관리 소홀, 충치, 치주 질환 등도 입 냄새를 유발하여 노인 냄새를 가중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은 침 분비 감소로 세균 번식을 증가시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질환: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도 노인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노인 냄새의 문제점

  • 사회생활 및 심리적 위축: 노인 냄새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후각 저하로 인한 인지 부족: 노인들은 후각 기능이 저하되어 자신의 냄새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0대가 되면 약 75%의 후각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노인 냄새 완화 방법

  • 청결 유지: 냄새가 나기 쉬운 부위(두피, 귀 뒤, 목덜미, 겨드랑이 등)를 중심으로 매일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세정제를 사용하여 꼼꼼히 씻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즉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식습관: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 배출을 돕고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음은 노인 냄새를 악화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기 및 세탁: 실내를 자주 환기하고, 옷과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여 냄새가 배는 것을 방지합니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관리:
    • 정기적인 구강 검진: 치과에 방문하여 구강 검진을 받고, 충치나 치주 질환을 치료합니다.
    • 올바른 칫솔질: 식사 후 꼼꼼하게 칫솔질하고, 혀 클리너를 사용하여 혀를 닦습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틀니 관리: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 식사 후에는 틀니를 깨끗이 닦고, 잠잘 때는 빼놓습니다.
  • 적절한 운동: 꾸준한 야외활동과 햇볕을 쬐는 것은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서는 스트레칭 등의 간단한 운동을 합니다.

이처럼 평소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위를 꼼꼼히 씻고,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이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손 씻기는 감염성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기본 수단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