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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 식중독 조심!- 손씻기 및 익히기

by 늦깨거북이 2025. 5. 3.

식중독은 사시사철 발생하지만 특히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다음에서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수칙도 다시 한번 상기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식중독 계절별 발생 패턴과 주요 원인균

  • 봄철 (3~6월): 패류독소 식중독이 주로 발생합니다. 굴, 바지락, 피조개 등 조개류에 축적된 독소가 원인으로, 마비성, 기억상실성, 신경성 패독 등이 있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도 증식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커집니다.
  • 여름철 (6~8월):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으며,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이 주요 원인균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며, 날로 먹는 채소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동물성 식품이 위험합니다. 이 밖에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 노로바이러스 등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 가을철: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높아 음식이 상하기 쉽고,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락 섭취 시 식중독 위험이 커집니다.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합니다. 바이러스가 다양한 온도에 견디며, 추운 날씨로 밀폐된 공간에서 전파가 쉬워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여름철 식중독

여름철 식중독 의 주범은 주로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O-157), 그리고 비브리오균입니다.

  •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돼지고기, 닭고기, 햄, 김밥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증식이 활발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병원성 대장균(O-157)은 오염된 고기, 우유, 치즈, 무순 등에서 발생하며, 심한 경우 복부 경련과 용혈성 요독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비브리오균은 주로 어패류와 그 가공품에서 발생하며, 여름철 해산물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채소류도 여름철 식중독에서 의외로 많이 원인이 되는데, 이는 세척이 불충분하거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식중독 발생 원인

  • 음식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은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할 때
  • 오염된 조리기구·용기 사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소홀
  • 비위생적 식재료 사용, 조리 환경 불결
  • 교차오염(익히지 않은 육류·어패류와 채소, 과일 등 분리 보관 미흡)

7대 감염 예방수칙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 음식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 먹기
  3.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생수라도 끓여서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생수나 계곡수, 샘물 등은 반드시 끓여야 합니다.
  4. 조리기구(칼, 도마 등)는 용도별로 구분 사용
  5. 채소·과일 등은 깨끗이 세척, 조리도구·식기는 소독
  6. 냉장(5℃ 이하), 냉동(-18℃ 이하) 등 적정 온도 보관
  7. 조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재료 손질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이상에서 알아본봐와 같이 위생에 관심을 가지시고 손 씻기와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을 실천하여 식중독 없는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