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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 퀘거!- 아시아 최초

늦깨거북이 2025. 6. 7. 00:20

한국 축구가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신나는 이라크전 경기 내용을 살펴 보면...

  • 경기 장소는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이며, 낮 최고기온이 45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 시간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현지 시각 오후 9시 15분에 시작했으나, 여전히 30도 이상의 고온이었다.
  •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으나 전반 25분경 이라크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조유민과 경합 중 얼굴을 가격하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 전반전 한국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를 맞히는 등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이강인의 프리킥과 이재성의 헤더가 골대를 맞추는 등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김진규가 이강인의 침착한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3년 만의 A매치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이었다.
  • 후반 37분에는 황인범이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전진우가 전방에서 받은 패스를 가운데로 내줬고, 오현규가 이를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 이라크는 전반 퇴장으로 인해 10명으로 싸워야 했으며, 한국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 이 승리로 한국은 B조에서 5승 4무 승점 19점을 기록, 3위 이라크(승점 12)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 한국 대표팀은 6일 이라크 원정 경기 후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 국가 및 의미를 살펴보면...

  •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국가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했다.
  •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각각 16회 출전했으나 연속 출전은 7회가 최대 기록이다.
  • 이 기록은 한국 축구의 꾸준함과 국제 경쟁력의 상징으로 평가받으며,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도 SNS를 통해 한국의 업적을 크게 칭찬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FIFA 월드컵 본선 역대 전적을 어땠을까요...

  •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에 처음 출전했으며,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출전해 총 11회 본선 진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통산 월드컵 성적은 38경기에서 7승 10무 21패, 39득점 78실점으로 득실차는 -39이다.
  • 최고 성적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기록한 4위이며, 이 대회에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강팀을 격파해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토너먼트 경기를 이긴 팀이 되었다.
  •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전 대회 우승국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 아시아 팀 중 최다 출전, 최다 승리, 최다 무승부, 최다 패배, 최다 득점, 최다 실점, 최고 순위를 모두 기록하며 월드컵 역사에서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며 아시아 축구의 대표 주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보완 필요 사항을 알아 보시죠...

전문가 의견

  • 홍명보 감독은 이번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큰 성과로 평가하며, 본선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의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인상적인 성과’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 이 같은 기록은 매우 주목할 만한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 국내 전문가들은 한국이 아시아 내에서 일본, 이란과 함께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기록이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보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도 11회 연속 진출을 아시아 최초 쾌거로 평가하며, 대표팀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국민적 자부심을 표했다.

보완 필요 사항

  • 본선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강행군과 무더운 환경에서의 경기 대비가 중요하다.
  • 공격진의 다양성과 결정력 강화가 필요하다. 최근 예선 경기에서 득점 기회는 많았으나 결정적인 마무리에서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는 평가가 있다.
  • 수비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의 세밀한 보완도 요구된다. 본선에서는 상대가 더 강력하고 전술적으로 치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관건이다.
  • 젊은 선수들의 경험 축적과 국제 경기 감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요약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한국 축구의 큰 성과로 전문가와 관계자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본선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력 관리, 공격력 강화, 수비 조직력 보완, 그리고 젊은 선수 육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이번 본선에서는 실력을 십분 제대로 발휘하고 행운이 따라 16강 이상까지 꼭 진출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