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비타민 C 고용량 6000mg이상 먹을수록 좋다?- 적정량(200mg/일)

늦깨거북이 2025. 5. 24. 03:58

어느 유명한 의사님께서 비타민 C를 하루에 최소한 6000mg 이상 먹어야 혈관 기능에 좋다고 말씀하셔서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다음과 같이 알아봅니다.

비타민 C 고용량(6000mg 이상) 섭취의 과학적 근거

현재까지의 과학적 연구와 권고에 따르면, 비타민 C를 하루 6000mg 이상 고용량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전문가와 연구기관은 성인 기준 하루 200mg 정도가 건강 증진 및 만성질환 예방에 최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혈중 비타민 C 포화와 만성질환 예방에 필요한 수준을 고려한 수치입니다.

적정 섭취량

  • 일반 성인 권장량: 100~200mg/일 (미국, 유럽, 프랑스 등 대부분 국가의 권고치)
  • 최적 건강효과를 위한 섭취량: 200mg/일 (혈중 포화 및 만성질환 예방에 근거)
  • 상한선(UL, Tolerable Upper Intake Level): 2000mg/일 (이 이상은 부작용 위험 증가)

섭취 방법

  • 음식 섭취: 신선한 과일(오렌지, 키위, 딸기, 파프리카 등)과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보충제: 결핍 위험이 높거나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보충제를 권장합니다.
  • 분할 섭취: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과 위장 부담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고용량(6000mg 이상) 섭취의 장단점

장점 (일부 주장 및 제한적 근거)

  • 면역기능 강화: 고용량이 백혈구 기능 등 면역세포 활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가 있으나, 일상적인 감기 예방이나 치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항산화 효과: 활성산소 제거에 관여하나, 일반 권장량 이상에서 추가 효과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 콜라겐 합성 및 상처 치유: 비타민 C는 필수적이지만, 고용량이 추가적인 이점을 주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단점 및 위험성

  • 위장장애: 2000mg 이상 섭취 시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 위장장애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장결석: 고용량 섭취는 옥살산 배설 증가로 신장결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철분 과다흡수: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촉진하므로, 철분 대사 이상(예: 혈색소증)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 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부작용: 두통, 피로, 불면, 어지러움 등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 만성 과다복용: 장기간 고용량 복용 시 영양 흡수 장애, 산화 스트레스 증가, 만성질환 위험 증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 비타민 C는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적정량(200mg/일 내외)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최적의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6000mg 이상의 고용량 섭취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상 이점이 없으며,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 특별한 의학적 목적(예: 항암치료 보조 등) 외에는 고용량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인체는 정말로 신비하고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진 것 같습니다. 건강 관련 정보는 홍수와 같이 넘쳐나고 주장도 다양합니다.어느 사람에게 효과 있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결국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균형 있게 먹고 나뿐 음식을 안 먹으며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사는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