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이나 자가용 이외에 같이 이동하는 것은 제약이 많습니다. 항공기 동반 탑승 관련 제주항공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반려동물 전용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다음에서 반려동물 기내 동반 서비스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비스항공사 및 동반 가능한 동물 종류
- 국내 주요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 허용 동물: 일반적으로 개, 고양이, 애완용 새(예: 앵무새 등).
- 안내견, 보조견은 운송용 케이지 없이 기내 동반 가능하며, 맹견, 맹금류, 돼지 등은 운송 불가.
동반 조건
- 반려동물과 운송용 케이지를 포함한 무게가 보통 7kg~9kg 이하이어야 하며, 케이지 크기는 항공사별로 다르지만 삼변의 합이 100~115cm 이하, 높이는 21~26cm 이내인 경우가 많음.
- 1인당 1마리 동반 가능하며, 새는 1케이지에 한 쌍 가능.
- 일부 항공사는 비즈니스석, 앞 좌석, 비상구 좌석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불가.
- 생후 8주 이상인 반려동물만 운송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로 운송 시에는 생후 16주 이상인 경우가 많음.
- 단두종(주둥이가 짧은) 반려동물은 위탁 운송이 제한되나 기내 반입 가능할 수 있음.
예약 및 절차
- 사전에 항공사에 반려동물 운송서비스 예약 및 신청이 필수이며, 운송서약서 작성, 검역서류 준비 등 절차가 필요함.
- 출발 최소 48시간 전 온라인 또는 전화로 반려동물 동반 사실을 통보하는 항공사도 있음.
- 운송용 케이지는 반드시 좌석 밑에 보관 가능해야 하며, 기내에서 케이지 밖으로 반려동물을 꺼내는 것은 금지됨.
비용
- 국내선 기준 반려동물 동반 요금은 약 3만원 내외이며, 국제선은 노선과 무게에 따라 15만원에서 60만원 이상까지 다양함.
- 대한항공은 사전 결제 가능하며, 무게 변동 시 공항에서 요금 재산정 가능.
- 티웨이항공 등 일부 항공사는 국제선 반려동물 기내 동반 서비스를 중단한 경우도 있음.
주의사항
- 반려동물에게 출발 2시간 전 음식과 물을 주고, 케이지 바닥에 흡수성 재료를 깔아야 함.
- 운송용기 외부에 영문 이름과 비상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할 것.
- 안정제나 수면제 투여 시 운송 불가하며, 항공기 내 환경(고온, 저온)에 따른 건강 위험 고려 필요.
- 상업적 목적(판매, 입양, 행사 등) 운송 시에는 도착 국가 규정에 따라 반입 제한 및 비용 부담 가능성 있음.
- 항공사별로 허용 마리 수 제한(예: 한 편당 6마리 제한)과 좌석 배정 제한이 있으므로 사전 확인 필수.
결론
반려동물 기내 동반은 대부분 국내외 항공사에서 개, 고양이, 애완용 새를 대상으로 무게와 크기 제한 내에서 허용되며, 사전 예약과 검역 서류 준비가 필수입니다. 비용은 국내선 3만원 내외, 국제선은 노선별로 다르며, 기내에서 반려동물을 케이지 밖으로 꺼내는 것은 금지됩니다. 항공사별 세부 규정과 제한사항이 다르므로 탑승 전 반드시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국적 항공사도 비슷한 규정을 적용하며 사전 예약 신청 및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