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맛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와 재료, 조리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떡볶이 만들기
- 떡 준비: 떡을 찬물에 여러 번 씻고 물에 잠시 담가 말랑하게 만들어 사용합니다. 떡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떡이 떠오르면 바로 건져내면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 양념장 만들기( 아래 양념 비율예시 참조 ): 고춧가루(고운 것과 굵은 것 혼합), 설탕, 진간장, 소금, 소고기 다시다(또는 미원), 물엿, 고추장(선택적)을 적절히 배합합니다.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떡볶이가 텁텁해질 수 있어, 고추장 없이 고춧가루 위주로 만드는 방법도 인기가 있습니다. 설탕과 물엿은 단맛과 윤기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 육수 사용: 다시마, 멸치, 어묵 등으로 육수를 내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물만 사용해도 되지만 육수를 쓰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재료 손질: 어묵, 대파, 양배추 등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 조리 과정:
- 먼저 육수나 물을 끓이고 떡과 어묵을 넣어 살짝 데칩니다.
-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서 10~15분 정도 끓여 양념이 잘 배게 합니다.
- 마지막에 물엿이나 참기름, 후추를 넣어 윤기와 풍미를 더합니다.
- 양념 비율 예시 (3인분 기준)
- 고춧가루 10큰술 (고운 7 + 굵은 3)
- 설탕 2~3큰술
- 진간장 2큰술
- 물엿 5큰술
- 소금 0.5큰술
- 소고기 다시다 1큰술
- 물 약 900ml
간단한 조리법 요약
- 떡은 찬물에 씻고 물에 담가둡니다.
- 냄비에 물(또는 육수)을 끓이고 떡과 어묵을 데칩니다.
-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서 10~15분간 끓입니다.
- 마지막에 참기름, 후추, 물엿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윤기를 냅니다.
- 대파, 양배추 등 채소를 넣으면 식감과 맛이 더 좋아집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집에서도 분식집 못지않은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 위주로 양념을 만들어 개운하게 즐기는 레시피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조절해 보세요.